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의 임명안을 재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이 위원장의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 고위관계자가 한겨레에 전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하루 안에 이 위원장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송부해달라고 국회에 요청한 바 있다. 이날 바로 임명된 이 위원장은 경기 과천시 방통위원회로 출근했다. 취임식은 오전 11시로 예정됐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김태규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을 앞서 사퇴한 이상인 전 방통위 상임위원(부위원장)의 후임자로 임명했다. 이로써 방통위는 ‘2인 의결 체제’를 갖췄으며, 문화방송 등 공영방송 이사진 개편 작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장나래 기자 wing@hani.co.kr
In a recent development, President Yoon Suk-yeol reaffirmed the appointment of Lee Jin-sook as the head of the Broadcasting and Telecommunications Commission. Lee was appointed the previous day and quickly reported for duty at the commission’s office in Gwacheon, Gyeonggi Province. President Yoon also appointed Kim Tae-kyu as the replacement for Lee Sang-in, who resigned as a permanent member of the commission. With these appointments, the commission now operates under a ‘2-person consensus system,’ signaling potential restructuring in public broadcasting. Stay tuned for further updates on this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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